푸른 옷을 입은 소녀·유세명언 1

▲ 사이언스? =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설가인 히가시노 게이고가 쓴 에세이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잡지에 연재했던 짧은 글들을 한 권으로 엮었다.

추리작가이지만 이공계 출신 전직 엔지니어였던 경험을 살려 지성과 유머를 담은 생활과학 이야기를 들려준다.

환경오염, 첨단 기술을 악용한 지능 범죄, 저출산 문제 등 각종 과학 이슈를 고민한다.

소설 집필 뒷이야기도 담았다.

김은모 옮김.
현대문학. 232쪽. 1만3천원.
[신간] 사이언스?·서사시 금강산

▲ 서사시 금강산 = 5부 129편으로 구성해 1만행이 넘는 서사시다.

2004년 7월 금강산 관광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했다.

민중시, 민족정신을 추구한다는 공광규 시인의 여덟 번째 시집이다.

기행문처럼 금강산의 절경을 묘사하고 역사 속 인물들도 노래한다.

금강산 관광길을 연 정주영과 남북 경협 사업을 하다 여전히 의문이 남는 자살을 한 것으로 기록된 정몽헌도 거론한다.

천년의시작. 380쪽. 1만원.
[신간] 사이언스?·서사시 금강산

▲ 푸른 옷을 입은 소녀 = 현직 국제분쟁 전문가인 데릭 B. 밀러가 실화를 바탕으로 2016년에 쓴 장편소설이다.

1991년 걸프전 당시 이라크에 주둔했던 미군 병사와 현장을 취재했던 타임스 기자가 22년 만에 시리아 내전에서 다시 만나 전쟁 트라우마를 이야기한다.

이들의 눈을 통해 중동 분쟁 지역에 사는 어린 난민들의 어려운 처지와 피의 땅 중동의 비극을 조명한다.

윤미선 옮김.
구픽. 456쪽. 1만4천800원.
[신간] 사이언스?·서사시 금강산

▲ 유세명언 1 = 중국 고전 소설의 아버지로 불리는 풍몽룡의 소설집이다.

중국 학계에서 '삼언'으로 일컫는, 풍몽룡 단편소설집 세 권 중 첫 번째 시리즈다.

유세명언 다음은 경세통언, 성세항언인데, 각각 40편의 단편이 실렸다.

유불선 세계관을 바탕으로 술수와 사기, 행운, 귀인, 풍류, 지조, 화해, 욕망, 불륜 등 다양한 테마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국내에 처음으로 완역돼 소개된다.

김진곤 옮김.
민음사. 496쪽. 1만8천원.
[신간] 사이언스?·서사시 금강산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