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단지 '느린엽서' 인기…3년 새 1만8천 통 증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경주 보문관광단지 '느린엽서'가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경주 보문관광단지 느린우체통에서 모아 발송한 엽서는 2만2천805통이다.

2015년 하반기에 시작한 느린엽서는 2015년에 1천897통, 2016년 4천775통, 2017년 1만8천583통, 2018년 2만322통으로 꾸준히 늘었다.

공사는 느린우체통에 엽서를 모아 매년 6월 말과 12월 말에 무료로 국내외에 발송해왔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주 보문호반길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느린엽서에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