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차이나에 관한 인문학적 정보 가득
굿모닝 인도차이나 : 여행, 힐링 그리고 아메리카노 - 베트남·라오스

이 책은 인도차이나 여행을 해 본 여행자나 준비하고 있는 여행자 모두에게 여행지의 인문학적 정보와 흥미로운 경험을 균형 잡힌 시선으로 제공한다.

10년 동안의 취재와 자료 수집은 물론 현지인들과의 수많은 대화를 통해 인도차이나의 속살을 충분히 담아내고 있다. 덜하지도 더하지는 않은 인문학적인 정보와 해외 여행지에서의 경험과 감성을 균형 잡힌 시선으로 인도차이나를 설명하고 있다.

굿모닝 인도차이나는 일부 한국인이 동남아시아인을 바라보는 잘못된 선입견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인도차이나 역시 우리처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그 속에 아름다운 문화가 있다는 사실을 새삼 환기시킨다. (조희섭 지음, 몽트, 300쪽, 1만7500원)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