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삼중협주곡, 베르디·푸치니 오페라 아리아 향연
부산시립교향악단 16∼17일 신년음악회

부산시립교향악단이 경자년 새해를 맞아 16∼17일 신년음악회를 연다.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올해 신년음악회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으로 시작한다.

올해 베토벤 작품 11개를 연주할 계획을 세운 부산시향은 첫 번째 작품으로 '삼중 협주곡'을 16일 선보인다.

베토벤 삼중 협주곡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세 대의 서로 다른 음색과 기교적 난이도를 지닌 악기 간 조화와 균형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이정(영남대 기악과 교수), 첼리스트 양욱진(인제대 관현악과 교수), 피아니스트 이미연(영남대 기악과 교수)이 협연한다.

관객은 세 대의 독주 악기가 빚어내는 풍성한 하모니와 극적인 구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토벤에 이어 말러 교향곡 제4번이 선보인다.

말러 교향곡 제4번은 그의 작품 중 가장 밝고 즐거운 분위기의 작품이다.

이 작품 연주 제4악장에서는 풍부한 성량과 깊은 감성으로 노래하는 소프라노 서선영이 무대에 오른다.

17일 무대는 오페라 아리아로 꾸며진다.

베르디 '운명의 힘' 서곡, '평화, 평화를, 신이여'가 선보이고 푸치니의 라보엠 중 '내 이름은 미미'와 나비 부인 중 '어느 갠 날'을 소프라노 서선영이 노래한다.

마지막 작품으로는 역시 말러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한다.

부산시립교향악단 16∼17일 신년음악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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