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세바스티안 야트라와 라틴풍 협업 곡 발표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라틴 음악 가수 세바스티안 야트라와 협업한 노래를 내놨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몬스타엑스가 콜롬비아 출신 가수 세바스티안 야트라(Sebastian Yatra·25)와 함께 작업한 노래 '마그네틱'(MAGNETIC)을 20일 정오 발매했다고 이날 밝혔다.

연인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가사를 담았다.

야트라는 모국어인 스페인어로, 몬스타엑스는 영어로 노래를 불렀다.

야트라가 라틴 음악 신을 이끄는 대표 아티스트 중 하나인 만큼 이번 협업 곡은 라틴음악 특유의 경쾌한 분위기가 녹아 있다.

몬스타엑스가 미국에서 활동하던 중 야트라를 만나게 되면서 협업이 성사됐다.

몬스타엑스는 최근 미국에서 최대 연말 음악행사인 징글볼 투어에 참여하고, 싱글 '미들 오브 더 나이트'(MIDDLE OF THE NIGHT)를 발매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13년 데뷔한 야트라는 2016년 발매한 '트라이시오네라'(Traicionera)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에서 12위까지 오르면서 촉망받는 가수로 떠올랐다.

지난해 라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새로운 아티스트 상' 등을 받았고 2017년부터 3년 연속으로 라틴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선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