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필하모닉멤버 앙상블' 내년 1월 내한

현역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들로 이뤄진 앙상블이 내한해 신년음악회를 들려준다.

15일 공연기획사 두미르에 따르면 세첸 돌리를 비롯한 13명으로 꾸며진 '빈 필하모닉멤버 앙상블'이 내년 1월 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4일 예술의전당에서 '2020 신년음악회'를 연다.

세계 최정상급으로 평가받고 있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칼 뵘과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등 전설적인 거장들과 다수 협연한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다.

특히 매년 1월 1일 정오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어라인에서 개최되는 빈 필하모닉의 신년 음악회는 전 세계 90여개국에 실황 중계돼 약 5천만명이 시청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국내 초청되는 빈 필하모닉 멤버 앙상블은 현악 5명, 목관 4명, 금관 3명, 타악기 1명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목관과 금관 악기 소리에서는 빈 특유의 화려한 주법을 느낄 수 있다.

내한 공연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 요제프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곡들을 선사한다.

빈필 신년음악회, 국내에서 즐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