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아침] 베이루트의 첼로 소리
중동, 아시아, 남미 등 세계 곳곳에서 시위의 물결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통점은 디지털과 수평적 소통의 환경에서 자라난 밀레니얼 세대가 주축이 돼 무능하고 부패한 권력층에 저항하고 있다는 것이다. SNS를 통해 빛의 속도로 의견을 모으고 움직이기 때문에 이들을 힘으로 누르기도 어려운 형국이다. 과연 지구촌 지도자들은 공정하고 유능하고 깨끗한 정치를 원하는 세만의 첼로 소리에 대해 어떤 대답을 내놓을 수 있을까? 모두 함께 생각해 봐야 할 때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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