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뜨러가세∼' 보령 대천해수욕장서 내달 1∼3일 김 축제
충남 보령지역 특산품인 조미김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5회 보령 김 축제'가 다음 달 1∼3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보령김생산자협의회(회장 김학동)가 주관하는 이 축제 첫날에는 낮 12시 김 경매 쇼를 시작으로 매직 벌룬 쇼, 지역 가수와 민요단의 프린지 공연, 만세보령 품바 페스티벌 및 미스트롯 김남희 공연, 유튜브 구독자 240만명을 돌파한 BJ 창현과 함께하는 시민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아빠와 예쁜 김밥 만들기 대회, 전국 주부 끼 자랑 경연대회, 최장 김밥 만들기 등에 이어 오후 5시 개막식과 함께 홍진영·미스트롯 김양·김범룡·박진광이 함께하는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에는 김 경매 쇼, 빅마마 이혜정과 함께하는 김 요리 시연,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 소찬휘·지원이·윤태규와 함께하는 축하 공연 등이 마련된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 축제는 이전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 "가족, 연인과 함께 가을의 낭만이 있는 김 축제장에 오셔서 소중한 추억을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산 조미김은 서해안 청정해역에서 채취한 좋은 원료만을 선별해 만든 건강 먹거리로, 맛이 좋고 저렴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