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갤러리 동상이몽전·김재학 선화랑 개인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예만찬'
[미술소식] 유동훈·이제원 사진전 '기억 속의 푼크툼'
▲ 유동훈·이제원 2인전 '사진기(寫眞記)-기억 속의 푼크툼(punctum)'이 23일부터 엿새간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1958년생 동갑내기로 죽마고우인 두 작가의 두 번째 전시회다.

유 작가는 소장품 정물 사진을, 이 작가는 여행 사진을 통해 개인적이면서도 보편적인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데 초점을 뒀다.

푼크툼은 사진 감상시 관객이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작품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미술소식] 유동훈·이제원 사진전 '기억 속의 푼크툼'
▲ 지난달 홍익대 정문 앞에 개관한 와우갤러리는 24일부터 2번째 전시 '동상이몽'을 선보인다.

대상을 사진처럼 세밀하게 재현하는 극사실주의 작업으로 유명한 지석철과 이석주 작업을 소개하는 전시다.

30여년간 의자를 그린 지석철은 초현실적인 화면 구성을 통해 재현을 넘어서는 서사를 보여준다.

이석주는 기차, 시계, 말, 낙엽 등을 부드러운 터치로 표현하면서 사유적 공간을 표현한다.

전시는 다음 달 23일 끝난다.

[미술소식] 유동훈·이제원 사진전 '기억 속의 푼크툼'
▲ '장미화가'로 불릴 만큼 꽃 그림으로 이름난 중견화가 김재학 개인전이 16일 종로구 인사동 선화랑에서 개막했다.

전시는 대표적인 장미화를 비롯해 수국, 산당화, 감, 사과 등 다양한 정물 그림을 선보인다.

작가가 여행한 시골과 바닷가 풍경 그림도 나왔다.

전시는 다음 달 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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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은 23일부터 사흘간 종로구 인사동 KCDF 갤러리에서 공예품의 기업 간 거래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행사 '공예만찬'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루트57(조명), 장이(생활용품), 칠몽(식기), 하늘누에(생활용품), 해야지(생활용품) 등 40개 브랜드와 28명의 작가가 판촉용으로 제작한 공예품이 나온다.

행사는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구매 담당자, 각국 문화원·대사관 직원, 온라인 유통업체 담당자 등 문화상품 구매 수요가 있는 모든 이를 대상으로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