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맑다가 구름 많아…낮 최고기온 평년보다 낮아
수요일인 16일 경남지역은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부산지방기상청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경남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로 평년과 비슷하며, 낮 최고기온은 21∼23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기상대 관계자는 내일은 일교차가 10도 이상 클 것으로 예상했다.

진주, 산청, 거창, 함양, 합천 등 경남내륙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이날 오전 4시 30분 기준 가시거리는 산청 110m, 진주 130m, 합천 200m 등으로 짙은 안개가 발생했다.

서부내륙과 높은 산지에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를 '좋음'으로 예보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