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는 이달 13일(현지시간) 런던 패션위크에 참가해 '2020년 봄·여름(S/S)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패션쇼에는 헤지스의 중국 라이선스 사업을 하는 빠오시냐오(報喜鳥) 그룹이 함께 했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이자 런던 패션위크의 유일한 중국 파트너였던 징동닷컴(JD.COM)도 후원했다.

헤지스 해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인 팀 코펜스와 중국 유명 디자이너 하이젠왕은 '백 투 런던(Back to London)'을 주제로 패션쇼를 구성했다.

과감한 길이의 롱 트렌치코트, 비대칭 컬러가 특징인 재킷, 여유로운 핏의 점프슈트 등이 선보였다.

헤지스는 2007년 중국 3대 신사복 보유 업체인 빠오시냐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현재 고급 백화점 유통망을 중심으로 400여개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

LF 헤지스, 中패션기업과 런던 패션위크 참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