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는 9일 서울 카페대학로점에서 '시간의 정성 진(眞) 카스테라', '통밤마들렌', '레몬마들렌' 등 실속형 추석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이 카스테라는 100일 동안 숙성시킨 밀가루와 목초란, 벌꿀 등을 배합해 소나무 틀에서 숙성 후 구워내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올 추석 연휴에도 '해외주식 데스크'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미중 무역갈등 등 최근 글로벌 경제 변수들이 많아 투자자들이 실시간으로 해외 주식시장에 대응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7월 해외주식 매매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해외주식 데스크를 확대·개편해 개인투자자 뿐만 아니라 기관투자자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연휴기간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은 해외주식 데스크로 연락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실시간으로 해외 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 24시간 환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또 비대면을 통해 신규로 계좌를 개설하고 해외투자를 시작할 수도 있다. 본인 명의의 신분증, 스마트폰 그리고 다른 금융기관 계좌만 있으면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하다.한편 기관투자자들의 해외 주식투자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증권을 통한 기관투자자들의 해외 주식투자의 경우 올 들어 8월까지 투자금액이 이미 지난해 연간 규모의 1.2배에 달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해외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기관투자자로 확산되고 있다"며 "추석 연휴기간에도 해외시장 관련 고객 불편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휴기간 해외주식 주문을 원하는 고객은 삼성증권 해외주식 데스크로 연락하면 된다.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 함께 만들어요'라는 메시지로 가족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을 맞이해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이 고정된 성역할의 구분 없이 음식 준비, 설거지, 청소 등 명절 가사노동을 함께 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평등한 명절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이에 여가부는 방송 및 관련 커뮤니티와 연계해 메시지를 확산하고 여가부 대표 누리집이나 SNS에서 '실천 다짐 댓글달기'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기존 가족 호칭으로 인해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이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호칭도 제안한다. 도련님, 아가씨 등 기존 호칭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계속 제기됨에 따라 여가부는 설문조사와 사례 공모 및 토론을 거쳐 가족 호칭을 정리 중이다. 이러한 예로는 배우자 부모의 경우 아버님 혹은 아버지 그리고 어머님 혹은 어머니로 부르며 배우자의 손아래 동기는 이름 뒤에 '씨'를 붙이는 것이 있다. 또한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명절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이웃과 함께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한가위 한마당, 명랑 가족 운동회, 떡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특히 아직 한국문화가 낯선 다문화가족이 추석의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가족행사도 마련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SKT, 추석 연휴기간 주요 고속도로 교통상황 예측추석 당일 서울-부산 최대 8시간50분 예상추석 연휴(11~15일) 고속도로를 이용해 고향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11일 오전 11시 이전이나 12일 오후 4시 이후라는 전망이 나왔다.SK텔레콤은 9일 지난 5년간 T맵 이용자의 교통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부산 구간은 상·하행선 모두 13일 역귀성 차량과 나들이객까지 몰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서울-부산 구간 귀성길은 13일 오전 9시부터 교통량이 늘어나 11시에 8시간 20분 걸리며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오후 1시 부산에서 서울로 출발할 경우 8시간 5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이는 평소 동시간대 평균 소요 시간 대비 3시간 20분이 더 걸리는 것이다.서울-광주 구간 귀성길 정체는 11일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12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어지고 11일 오후 4시에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귀경길은 13일 오전 8시~오후 9시, 14일 오전 8시~오후 10시까지 차량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14일 오후 2시 광주에서 서울로 출발할 경우 소요시간은 평소보다 2시간 40분이 더 걸리는 7시간 10분으로 예측됐다.한편, 추석 당일인 13일 경부고속도로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7시 사이 ▲ 한남IC-양재IC ▲ 죽전 휴게소-영동1터널 ▲ 칠곡물류IC-언양 휴게소 ▲ 양산IC-부산TG 등 200㎞에 걸쳐 평균속도 50㎞/h 미만의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영동고속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 서창JC-월곶JC ▲ 안산JC-부곡IC ▲ 신갈JC-강천터널 ▲ 원주IC-평창IC 등 80㎞에 걸쳐 정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교통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되는 추석 당일 귀경길의 경우 경부고속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180㎞에 걸쳐 정체가 예상됐다.서해안 고속도로는 비슷한 시간대 120㎞에 걸쳐, 영동고속도로는 83㎞에 걸쳐 정체가 생길 것으로 관측됐다.SK텔레콤은 연휴 기간 T맵 전용 서버를 추가 확보하고 'T맵주차'를 통해 추석 연휴 무료로 개방되는 전국 1만3천여개 공공 주차장을 안내한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