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은 9일 오후 3시를 기해 경기도 전역에 내려졌던 폭염특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폭염특보 닷새만에 모두 해제…"당분간 더위 주춤"
도에는 지난 4일부터 폭염특보가 차례로 내려지기 시작해 지난 5일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됐다.

수원, 고양, 성남, 용인 등 20개 시·군에는 올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할 때 각각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비와 강풍을 동반해 오는 12일까지는 평년보다 낮은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