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 경쟁력 확보' 축제관광재단 현판 제막

대표에 조태현 전 보령시 자치행정국장 임명

충남 보령머드축제의 성공 개최와 보령머드화장품 등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설립된 보령축제관광재단이 5일 조직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보령시는 이날 대천해수욕장 내 보령머드박물관에서 보령축제관광재단 현판 제막식을 하고 대표에 조태현(59) 전 보령시 자치행정국장을 임명했다.

재단 조직은 이사 12명, 감사 2명, 직원 20명 등으로 구성됐다.

축제관광재단은 보령머드축제 개최, 보령머드비누공장 관리와 보령머드화장품 제작, 마케팅, 각종 보령 관광 홍보를 위한 박람회 참가, 겨울바다 사랑축제 추진, 머드박물관 운영, 국내외 관광객 유치 사업 등을 맡아 추진한다.

재단 이사장인 김동일 시장은 "이 재단이 보령머드축제를 세계 최고 수준의 축제로 육성하고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머드화장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핵심조직이 되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