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9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국내외 주요 관광업체들이 참가하는 여행 관련 행사다. 다양한 여행정보를 한곳에서 얻을 수 있고, 관련 여행상품도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여행 정보와 상담을 한 자리에서 할 수 있도록 하여 상품 예약의 편의성을 높였다. ‘여행 마켓’이라는 박람회 슬로건에 맞게 여행 상품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여행박람회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메인 무대에서는 역사, 미술, 음악, 트레킹 등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이 인문학 여행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8일 오후 2시 킨텍스 제2전시장 6C홀에서는 ‘역사 읽어주는 남자’ 설민석 강사가 사전예약자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한 모금, 여행 한 스푼'이라는 주제의 역사강의를 한다. 또한 태국 파타야 알카자 카바레 쇼, 중국 사천성 변검쇼,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백파이프 밴드의 공연 등 실제 해외 현지에서 활동하는 유명 공연팀들의 공연 등이 선보인다.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이사는 개막식 축사를 통해 “올해 박람회는 차별화된 여행상품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상담과 예약이 이루어지는 ‘여행 마켓’으로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박람회를 통해 더욱 알맞은 여행을 선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방문객은 세계일주 항공권(1명), 서울 티마크그랜드호텔 1박 숙박권(3명) 등이 경품으로 걸린 추첨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신청자 및 하나투어 회원인 경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