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블루모스크 전경 /터키문화관광부 제공
이스탄불 블루모스크 전경 /터키문화관광부 제공
터키문화관광부가 여행·라이프스타일 특화 홍보회사인 지오코리아를 한국 홍보 사무소로 공식 선정하고 이달부터 한국인 관광객의 적극적 유치를 위한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터키문화관광부는 지오코리아와의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국내 미디어 및 여행 업계와의 소통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향후 이스탄불을 비롯해 신이 빚은 대자연이라 불리는 ‘카파도키아’, 그리스·로마시대 문명이 남아 있는 ‘에페소’, 에메랄드빛 석회 온천 ‘파묵칼레’ 등 유명 관광지는 물론 아직 알려지지 않은 터키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터키문화관광부 관계자는 “올해 1~2월 터키를 찾은 한국인 방문객 수는 3만180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1% 증가했다”며 “여행·관광 업계의 홍보, 마케팅 경력이 풍부한 지오코리아와 함께 한국에 터키의 숨겨진 매력을 소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터키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잇는 지중해에 있으며 매년 5000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 다양한 문화와 기후가 교차하는 곳이자 수 세기 동안 문명의 다양성을 반영하는 역사, 아름다운 자연 경관, 그리고 미식 등의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인기가 높다. 터키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터키항공 등 다양한 항공편을 이용해 갈 수 있으며, 직항 기준 인천에서 이스탄불까지 약 1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