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으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이 중단된 지난 19일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스케이트장 앞을 지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으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이 중단된 지난 19일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스케이트장 앞을 지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일요일인 20일은 오전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 남부에서 '나쁨'~'매우나쁨', 강원권·대전·충남·호남·영남·제주권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하지만 낮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미세먼지는 걷힐 것으로 보인다. 점차 대기 확산이 원활해져 오후에는 경기북부·세종·충북을 제외한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나아지겠다.

대신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경우 오후 3시 기준 체감온도가 영하 4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에는 맑아지겠다. 낮부터는 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9~14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고 먼 바다를 중심으로 풍랑특보 발효 가능성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유의해야 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