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이 한국 창작 뮤지컬 대표곡을 모아 ‘폴 인 케이-뮤지컬!(Fall in K-Musicals!)’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1~2일 대극장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서편제’ ‘프랑켄슈타인’ ‘그날들’ ‘번지점프를 하다’ ‘모래시계’ 등의 주요 넘버(뮤지컬에 삽입된 노래)로 구성된다. 연주는 30인조 민간 오케스트라 ‘TMM’이, 지휘는 ‘하드락카페’ ‘그날들’ 등을 통해 다양한 곡 작업을 해온 장소영 음악감독이 맡았다. 창작 뮤지컬에 잇따라 출연한 17명의 배우도 무대에 오른다. 김우형, 리사, 정선아, 서범석, 신영숙 등이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