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8일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동전만한 우박이 떨어져 시민들이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서울 상계동 일대와 경기도 고양·수원·이천 등지에 갑작스럽게 우박이 쏟아졌다. 2~3분 동안 떨어진 우박에 시민들은 주변 건물 아래로 피신했다. 건물이나 차량 안에 있던 시민들이 우박을 구경하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이날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예보한 바 있다. 기상청은 대기 불안 정도가 커진 탓에 오늘 오후 늦게까지 우박이 내릴 것으로 봤다.

기상청은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해 춥겠다며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