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초협력사회
‘창조적 파괴’로서의 전쟁이 인간을 어떻게 협력으로 이끌었는지를 살펴본다. 저자는 코네티컷대의 진화생물학부 교수이자 옥스퍼드대의 인류학과 교수다. 그는 인류사를 돌아보며 전제군주제를 가능하게 한 것도 전쟁, 전제군주를 몰아내고 더 평등한 사회로 방향을 전환하게 한 것 또한 전쟁이었다고 서술한다. 파괴하면서 동시에 창조의 힘이 되는 전쟁과 그를 기반으로 한 협력의 진화 과정을 돌아볼 수 있다. (생각의 힘, 376쪽,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