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동안 기온 '쑥' 22~29도… 제주·경상해안 5∼20㎜ 비소식
12일은 동해 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와 경상 해안은 이날 낮까지 5∼20㎜가량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 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17.5도, 인천 18.9도, 수원 17.3도, 춘천 14.3도, 강릉 16.5도, 청주 16.3도, 대전 15.9도, 전주 17.1도, 광주 16.8도, 제주 21.6도, 대구 17.7도, 부산 20.6도, 울산 19.9도, 창원 18.8도 등을 가리킨다.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수원·대전 28도, 광주·전주 29도, 인천·충주·진주 27도 등을 나타내겠다.

기상청은 이날 낮부터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14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한 덕에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의 농도를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0m, 남해 1.0∼4.0m, 동해 1.0∼3.0m로 예보됐다.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고 있다.

다만, 동풍이 차차 약화함에 따라 이날 안에 대부분 해상의 풍랑특보가 해제될 전망이다.

13일까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에 따라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