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원·충남에 비…밤부터 태풍 '솔릭' 영향권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예상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 영서, 충남 북부에 5~40㎜ 정도다.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를 나타낼 전망이다. 특히 청주·대구는 36도, 대전·세종·전주·광주는 35도까지 기온이 오르고, 서울 최고기온은 33도를 기록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대전 25도 ▲대구 21도 ▲부산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제주 25도,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춘천 33도 ▲강릉 32도 ▲대전 35도 ▲대구 36도 ▲부산 32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제주 3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해,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4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3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미세먼지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오존지수의 경우 부산·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으로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태풍 솔릭이 오전 3시께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57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고 예보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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