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와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 프리미엄패스 인터내셔널이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광둥성 선전의 주요 기업체를 탐방하는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포브스가 뽑은 중국 내 최고 혁신 도시인 선전은 350여 개 상장기업이 있는 중국 정보기술(IT)산업의 중심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중국의 미래로 꼽히는 대표 도시다.
[여행의 향기] '중국의 실리콘밸리' 선전… 텐센트 등 기업탐방 떠나세요
이번 기업 탐방 프로그램은 중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 중인 대표 기업 10곳을 방문한다. 중국 IT산업을 대표하는 화웨이와 텐센트를 비롯해 드론계의 애플 다장(DJI), 세계 1위 전기자동차 기업 비야디(BYD), 중국 최대 벤처지원 집적시설인 선전만 벤처플라자, 중국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아이메이커베이스(iMakerbase) 등을 방문해 이들의 혁신 전략을 직접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저우위보 인민일보 인민망 한국지사 대표와 한국경제신문 기자가 전 일정에 동행하며 현지 탐방 기업의 대표 임원과 네트워크를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우난 화웨이 대외협력 이사, 딩하이먀오 비야디 아태지역 부사장, 리사오슝 선전시 총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이 간담회 형태로 열리는 세미나에 연사로 나선다.

탐방 일정은 6월19일부터 23일까지(4박5일). 선전 현지 기업과 비즈니스 교류, 협력을 원하는 기업과 기관 관계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 신청은 오는 25일까지다. 참가비는 항공과 호텔 등을 포함해 360만원.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