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 9일째인 30일 양평이 영하 19.4도를 기록하는 등 동장군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경기도 전역 9일째 한파특보 동장군 기세 여전…양평 -19.4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양평을 비롯, 광명 영하 13.3도, 성남 영하 13.1도, 수원 영하 12.7도, 안성 영하 17도, 여주 영하 17.7도, 용인 영하 16.1도 등으로 맹추위가 지속되고 있다.

경기도에는 수원, 성남 등 일부 15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나머지 16개 시·군에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다.

한파특보는 지난 22일부터 계속되고 있다.

이날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 잠시 영상권을 회복하겠으나 31일 아침에는 다시 영하 10도 안팎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노약자 등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