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에 동종 소리 울린다… '평화의 종' 기탁
문화재청은 25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국가무형문화재 주철장 원광식 보유자, 유진그룹,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평창에서 '평화의 종 기탁·종각 기증식'을 열었다.
평화의 종은 평창 상원사에 있는 국내 최고(最古)의 종인 '상원사 동종'(국보 제36호)을 원광식 보유자가 재현한 작품이다.
종각 건립은 문화재지킴이 기업인 유진그룹이 후원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평화의 종 기탁 기간은 1년이지만, 대여 기간을 계속 연장할 계획"이라며 "세계인이 종을 치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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