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귀성·귀경 행렬에 '정체'…"자정께 해소"
추석인 4일 오후 늦게까지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도로 정체는 자정께나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 기준)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6시간 30분이 예상된다. 목포 5시간, 울산 4시간 31분, 대구 3시간 32분, 광주 3시간 30분, 대전 3시간 10분, 강릉 3시간, 양양 2시간 50분가량 걸린다.

같은 시각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10분, 목포 5시간 40분, 광주 5시간 20분, 울산 4시간 48분, 대전 3시간 50분, 강릉 2시간 50분, 양양 2시간 20분 등이다.

오후 6시 기준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진출한 차량은 37만대이고 자정까지 18만대가 더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으로 들어온 차량은 32만대이고 자정까지 23만대가 더 들어올 전망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정체는 양방향 모두 오후 4시 30분께 정점을 찍고 서서히 완화되고 있다"며 "지방 방향은 자정께, 서울 방향은 5일 오전 1~2시는 돼야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속도로, 귀성·귀경 행렬에 '정체'…"자정께 해소"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