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달군 '잘생긴' 이 비행기 뭐야…유노윤호 눈길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비행기를 타고 여행하는 기분은 어떨까.

20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는 전날 소속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제주워크숍에 가면서 자신의 얼굴이 래핑된 항공기를 타고 갔다.

유노윤호는 지난 5월 군 제대 후 배우 송중기 뒤를 이어 제주항공 모델을 맡았다.

제주항공은 유노윤호 래핑 항공기를 만들기 위해 꼬박 하루동안 4~5명의 인력이 투입돼 특수 필름 등을 가지고 작업했다.

이 항공기는 현재 일본과 동남아시아의 주요 국제 노선을 오가며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주항공이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공개한 래핑 과정을 담은 한·중·일, 영어 버전 동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수가 12만 뷰를 돌파했다.

제주항공은 유노윤호 외에도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다양한 협업을 시도하고 있다. 이 회사 소속인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과 UV가 같이 만든 '메리 맨'(Marry Man) 뮤직비디오 PPL 이 대표적이다.

결혼을 주제로 한 노래 '메리 맨'은 제주도로 신혼 여행을 떠나는 부부 옆에서 UV와 신동이 노래를 부르는 콘셉트로 제작했다. 뮤직비디오 곳곳에 제주항공 승무원과 카운터 등이 재미있는 영상으로 노출된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