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내달 29일부터 12월20일까지 내고장 바로 알기 강좌인 ‘내 사랑 이천! 이천학(利川學)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천학은 이천의 역사, 지리, 문화, 자연환경, 생활 등 여러 분야에서 이천의 생성, 성장, 발달 및 변천과정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하나의 새로운 독자 학문이다.

시는 이천시민의 정체성 확립과 역량 강화를 위해 이천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이천학 아카데미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이천시민 40여명을 대상으로 내달 29일부터 매주 화, 목, 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4주간 서희관 강당(창전청소년문화의집 2층)에서 무료강좌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이천학 바로 알기, 이천의 문화재와 환경, 이천의 전설과 설화, 이천의 인물과 사건, 지역알기 학습투어, 이천의 미래지향적 콘텐츠 개발, 이천 스토리텔링 등으로 총10회 20시간 동안 진행된다.

시는 전체 강의 중 80%이상 수강한 교육생에게 시장 명의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