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0일 전국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다.

일교차가 상당하므로 두꺼운 겉옷을 예비로 챙기고,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8.6도, 인천 9.3도, 수원 8.8도, 춘천 7.1도, 강릉 10도, 청주 9.4도, 대전 9.5도, 전주 9.9도, 광주 10.9도, 제주 16.2도, 대구 11.3도, 부산 14.8도, 울산 12.5도, 창원 12.7도 등이다.

기상청은 아침에 일부 중부지방 내륙·산간 및 남부지방 높은 산간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언다고 예보했다.

고랭지 채소와 과일 등 수확기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필요가 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를 비롯해 17∼21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다가 차차 낮아진다.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예측됐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돼 있으며 오전 7시 해제될 예정이다.

아침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이에 대비해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hy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