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60대 이상을 타깃으로 한 실버세대 맞춤형 테마여행 안내서인 '땅, 들, 바람, 은빛 테마여행'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가이드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실버세대 관광객을 경기도내로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으로 만들어졌다.

공사는 고령화시대 주요 여행세대로 자리 잡은 실버세대를 대상으로 가이드북을 기획했다.

가이드북은 ‘건강과 휴식을 찾아’, ‘3대가 함께하는 여행’, ‘부부가 함께하는 낭만여행’, ‘나를 위한 나 홀로 여행’, ‘벗과 함께 떠나는 추억의 음식여행’ 등 5개 테마로 구성돼 맞춤형 여행정보를 제공한다.

각 테마별 ▲관광지 세부정보 ▲주변관광지 및 맛집 ▲여행하기 좋은 계절 등을 담았으며 이밖에 ▲수도권 전철을 이용한 경기도 관광지 50선 ▲버스를 이용한 경기도 단체 관광코스 20선 등도 함께 기획했다.

가이드북은 경기,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주민 센터와 경로당 등 노인복지 시설에 배포되며 개별 희망자들에게도 신청 받을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새로운 여행세대인 실버세대가 경기도에서 다양한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031-259-4725)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