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핵심역량, 미디어 교육으로 키우자!”
- 문체부·언론재단, 23일부터 이틀간 ‘2016 미디어 교육 전국대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병호)은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교사, 교육청 관계자 및 언론사 NIE(뉴스활용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6 미디어 교육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1세기 핵심 역량과 미디어 교육’을 슬로건으로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미디어 교육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가상현실(VR) 저널리즘 체험관, 뉴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체험관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첫째 날에는 배경자 인천 부개여고 교장이 ‘미래 사회 핵심역량과 미디어 교육의 가치’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또 공모를 통해 선발된 교사들의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과 재단 미디어 교육 강사들의 뉴스 활용능력 수업을 차례로 시연한다.

둘째 날에는 특별 초청된 추빈린(Tzu-bin Lin) 국립 대만사범대 교수가 ‘대만과 싱가포르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실수업 사례’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뉴스 이해·활용교육과 교과교육의 연계에 대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교사들이 그간의 수업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미디어 교육 전국대회는 우수 미디어 교육 사례발표와 수업 시연 등을 통해 교실수업 개선과 교사들의 미디어 교육 전문성 향상을 위해 문체부와 재단이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교육부와 교육방송(EBS)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의 참가신청은 9일까지 미디어교육 포털 포미 (https://forme.or.kr)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