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열린 제99회 스포츠산업포럼.
지난달 31일 열린 제99회 스포츠산업포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스포츠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100회 스포츠산업포럼이 28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스포츠산업, 청년·은퇴선수 일자리 어디에 있나’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포럼은 부가가치가 높은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는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 지원책을 점검하고 다양한 일자리 확충을 위한 아이디어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춘 한국산업인력공단 기술자격출제실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자격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산업의 일자리 창출 전망과 확대 가능성 등을 진단한다. 남기혁 대한스포츠아카데미협회 부회장과 김광원 한국스포츠교육희망나눔협동조합 이사장 등은 스포츠와 접점이 큰 이종·다종산업 간 융복합 일자리 창출 방안과 글로벌 스포츠 인력시장 현황 등을 발표한다.

고재곤 여주대 교수의 사회로 펼쳐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기업 대표와 업계 전문가, 은퇴 선수와 구직자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한남희 포럼준비위원장(고려대 교수)은 “스포츠산업포럼은 지난 10년여간 정부와 산업계, 학계 간 소통의 장 역할을 하면서 국내 스포츠산업 정책 수립의 기초가 돼왔다”고 말했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