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특급호텔이 다양한 어버이날 프로모션 행사를 한다. 올해 어버이날은 휴일인 만큼 부모님과 함께 호텔에서 식사를 즐기며 도란도란 얘기를 해보는 건 어떨까.

그랜드힐튼서울의 뷔페 레스토랑과 에이트리움 카페는 5월7일과 8일 특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뷔페 레스토랑은 셰프가 즉석에서 선보이는 몽골리안 바비큐, LA갈비, 양갈비, 탄두리 치킨 등 바비큐 특선 코너를 연다.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육회, 간장게장, 홍어 등으로 구성된 한식 코너도 메뉴를 다양화했다. 부모님과 함께 방문한 고객에겐 어버이날 선물로 카네이션을 증정한다. 가격은 점심 7만5000원, 저녁 10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리츠칼튼서울은 부모님을 동반한 4인 이상 가족 중 코스메뉴를 주문하는 사람에게 더 리츠 델리의 케이크를 증정한다. 중식당 취홍, 일식당 하나조노, 파인다이닝 더 가든에서 해당 행사를 연다.

롯데호텔서울에선 어버이날인 8일 오후 6시30분부터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홍진영&조항조 디너콘서트’를 연다. 이들의 히트곡으로 꾸민 무대와 특급 호텔 셰프의 다섯 가지 메뉴를 제공한다. R석은 22만원, S석은 20만원이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의 프레쉬365 다이닝에선 가족 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5! 해피 데이 프로모션’을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성인 5명 이상 방문하면 레드와인 1병을 제공한다. 런치 기준으로 주중 3만7000원, 주말 3만9000원이며 디너는 4만3000원이다.

고은빛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