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9일 오후 1시를 기해 성남·안산·안양권역(중부권)과 수원·용인권역(남부권)에 미세먼지 주의보(PM10)를 잇따라 발령했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성남,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광주, 하남, 의왕, 과천, 수원, 용인, 평택, 화성, 이천, 안성, 오산, 여주 등 19개 시·군이다.

중부권의 1시간 권역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58㎍/㎥이며, 남부권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50㎍/㎥이다.

도는 31개 시·군을 4개 권역(김포·고양권, 수원·용인권, 성남·안산·안양권, 의정부·남양주권)으로 나눠 미세먼지가 시간당 평균 150㎍/㎥를 넘을 때 주의보를 발령한다.

도 관계자는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 등은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yo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