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을 앞둔 4월 첫 주말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일부 충청남도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서해5도에는 오후부터 5㎜ 미만의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0.2도, 인천 10.5도, 수원 7.4도, 춘천 5.9도, 강릉 8.5도, 청주 8.6도, 대전 7.6도, 전주 9.1도, 광주 9.8도, 제주 11.6도, 대구 7.4도, 부산 11.6도, 울산 8.2도, 창원 10.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5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3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파고는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당분간 모든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항해나 어로 활동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까지 해안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 옅은 안개나 연무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영동, 제주권은 '보통', 그 밖의 권역은 '나쁨'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2vs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