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8년까지 '온나라 국악 경연대회' 후원
현대자동차그룹이 2013년부터 3년간 후원한 ‘온나라 국악 경연대회’를 올해부터 2018년까지 더 후원한다. 현대차그룹은 14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에서 국립국악원과 이 같은 내용의 국악진흥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김해숙 국립국악원장, 박광식 현대차 부사장 등이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올해로 36회를 맞는 온나라 국악 경연대회는 국내 최대 국악 경연대회 중 하나다. 가야금, 거문고, 대금, 아쟁, 피리, 해금, 민요, 가곡, 판소리, 작곡 등 10개 부문에서 경연한다. 올해 대회는 다음달 10~15일 예선, 17~21일 본선을 거쳐 5월3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대상 경연을 펼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관악, 현악, 성악 분야 최고 성적자에게는 병역특례 혜택도 준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