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12일 남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잠시 받겠다.

충청이남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구름 많아지겠고, 경기 북부와 강원도 영서는 대체로 흐리고 낮에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자정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도 영서 예상 강수량과 적설량은 각각 5㎜ 미만, 1∼3㎝다.

서울·경기 남부는 낮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0.6도, 수원 -2.2도, 춘천 -5.3도, 강릉 -0.5도, 청주 -3도, 대전 -4.2도, 전주 -3.3도, 광주 -1.5도, 제주 4.2도, 대구 -0.5도, 부산 1도, 울산 -0.6도, 창원 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1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보통'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예상했다.

이날은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보이다가 남부지역 및 일부 내륙지역에서 밤부터 대기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2vs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