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앨범 판매량 1위로 음반 부문도 석권

SM엔터테인먼트가 가온차트가 발표한 2015년 4분기 음원 매출과 음반 판매량 순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가온차트는 지난 4일 테마 섹션의 '오피니언' 코너에 "2015년 4분기, SM엔터 제작사 점유율 1위'란 제목의 칼럼을 게재해 SM이 음원 매출 점유율 11.4%로 제작사 중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은 가온차트가 2015년 4분기(10~12월) 음원 100위권을 분석해 발표한 것으로, 칼럼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태연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아이'(I)와 같은 달 발매한 에프엑스의 정규 4집 타이틀곡 '포 월즈'(4 Walls)의 매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또 SM은 이 기간 종합 음반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특히 엑소의 겨울 스페셜 앨범 '싱 포 유'(Sing For You)의 한국어 버전은 개별 음반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엑소는 가온차트가 앞서 발표한 2015년 연간 음반 판매량 차트에서도 1~4위를 휩쓸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