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언론인상'을 수상하는 진교승 KBS 국장(왼쪽)과 원희복 경향신문 기자. / 건국대 제공
'건국언론인상'을 수상하는 진교승 KBS 국장(왼쪽)과 원희복 경향신문 기자. / 건국대 제공
[ 김봉구 기자 ] 건국대는 이 대학 언론동문회가 수여하는 ‘2016 건국언론인상’ 수상자로 진교승 KBS한국방송 영상제작국장과 원희복 경향신문 선임기자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KBS 공채 14기인 진 국장은 KBS 영상제작국 중계팀장, 지역영상 부장을 거쳐 영상제작국장으로 재직하며 2010년 나로호 발사 생방송 시스템 설계구축을 비롯해 18대 대선, 19대 총선의 선거방송 영상총괄 등을 맡았다.

원 기자는 경향신문 전국부장과 주간경향 편집장, 스포츠경향 종합뉴스부장 등을 역임했다. 선임기자로 재직하면서 ‘민족일보 사장 조용수 평전’을 저술해 지난 2006년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민언련)의 ‘민주시민언론상’ 본상을 받는 등 언론 발전에 기여해 왔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되는 ‘건국대 언론동문회 신년인사회’에서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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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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