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홍보대사 된 ‘토르’

[여행 브리프] 호주 홍보대사 된 '토르' 등
호주정부관광청은 글로벌 홍보대사로 영화 ‘어벤저스’에서 토르 역을 맡은 호주 출신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를 선정했다. 햄스워스는 호주의 다채롭고 깨끗한 바다와 각종 해변 체험을 부각하는 새 캠페인을 알릴 예정이다. 존 오 설리번 호주정부관광청 청장은 “햄스워스는 호주인의 삶의 방식과 자신의 나라에 대한 애정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빛으로 연출되는 낭만적 동화 세계

마카오정부관광청(kr.macaotourism.gov.mo)은 오는 7일부터 29일까지 ‘밸런타인데이 판타지아 2016-빛의 동화’ 페스티벌을 연다. 타이파 빌리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밸런타인데이에 맞춰 ‘낭만주의’로 정했다. 동화 신데렐라를 주제로 한 설치물과 건물 외벽에 빛을 투사해 펼쳐지는 3D 맵핑 쇼 등이 열린다. 타이파 주택박물관과 까르모 성당 일대에 설치될 9999송이의 장미 조명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일본항공 ‘나리타~모스크바’ 노선 증편

일본항공(kr.jal.com)이 올해 국제선 및 국내선 운행계획을 발표했다. 국제선은 김포~하네다 노선의 JL095/090편에 6~8월 보잉 787-8(비즈니스 42석, 이코노미 144석) 항공기를 운영한다. 현재 주 3회 운행 중인 나리타~모스크바 노선은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2회 늘려 주 5회 운항으로 증편할 예정이다. 일본 국내선에서는 브라질 엠브라에르사의 E190 항공기를 5월1일부터 이타미~가고시마 노선에 투입한다. E190기는 지난해 말 기준 세계 44개 기업이 523대를 인도한 모델이다.

◆레드캡투어, 다동에 여행데스크 개장

레드캡투어(redcaptour.com)가 서울 다동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2층에 여행데스크를 열었다. 여행데스크는 새 단장한 한국관광공사 관광안내센터(TIC)와 함께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국내 및 해외여행 상품 판매, 교통편 예약, 교통카드 판매, 휴대폰 로밍, 숙박, 각종 입장권 판매 등을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서비스한다. 레드캡투어 관계자는 “단순 정보를 전달하던 형태에서 벗어나 여행 관련 모든 구매 활동을 한자리에서 할 수 있도록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안 절벽 걸으며 절경 만끽

[여행 브리프] 호주 홍보대사 된 '토르' 등
느낌여행사(filltour.com)는 ‘금오도 동백꽃 비렁길 트레킹 1박2일’ 상품을 선보였다. 전남 여수 남면에 딸린 금오도는 고종황제가 명성황후에게 선물한 섬으로, 모양이 자라를 닮아 금오도라 불린다. 비렁길은 절벽의 여수 사투리 ‘비렁’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해안 절벽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일정 중 첫날은 비렁길 1~2코스를 간다. 총 8.5㎞ 거리로 함구미~송광사 절터~촛대바위 등을 3시간30분 정도 걷는다. 이튿날에는 비렁길 3~5코스를 걷는다. 장지마을~막개심포~온금동~사다리통전망대~매봉전망대를 지나 직포로 향하며 약 4시간 동안 10㎞를 이동한다. 오는 9일 1회 출발한다. 식사는 남도 가정식백반, 매운탕, 회정식 등이 나온다. 16만9000원부터. (02)777-9881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