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사노바 싱어송라이터 나희경과 재즈 기타리스트 박윤우 트리오가 오는 30일 오후 7시 서울 합정동 LIG아트홀에서 합동 공연을 연다.

나희경과 박윤우가 ‘꽃밭에서’, 나희경 1집의 ‘삼바 전주곡’을 듀오 버전으로 선보이고 박윤우 트리오는 2집 ‘어스, 라이프 앤드 어스’에 수록된 ‘스타’ ‘올드맨스다이어리’ ‘서머브리즈’ ‘헌터’ 등을 연주한다. 나희경과 박윤우 트리오의 합동 무대에서는 보컬과 기타, 베이스, 드럼의 4중주 편성으로 ‘나에게 가까이’ 등 나희경의 음악을 연주한다. 박윤우 트리오가 연주했던 ‘알라 쿠바나’ 등은 나희경의 목소리를 입혀 새롭게 선보인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