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10년 간 번 돈 모두 날리고 결국…
가수 장윤정이 남동생을 상대로 3억원대 소송을 진행 중이다.

장윤정은 지난 3월 남동생을 상대로 빌려쓴 돈 3억2000만원을 갚으라는 내용의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장윤정 남매 간에 금전이 오간 사실을 입증할 만한 서류가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치열한 법적 공방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장윤정 측은 "소송을 진행 중인 것은 맞다. 하지만 재판이 마무리된 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밝힐 내용이 없고 소송을 제기한 시점 역시 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기 전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장윤정의 모친 육모 씨는 "빌려준 7억 원을 돌려달라"며 장윤정의 전 소속사인 인우 프로덕션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육씨가 장윤정의 돈을 관리했다고 소유권을 가진 것은 아니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장윤정은 한 방송에 출연해 "어느 날 우연히 통장을 찍어봤더니 잔고는 하나도 없고 오히려 마이너스 10억 원이 찍혀 있었다"면서 10년 간 번 돈을 모친과 동생이 모두 탕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장윤정 소송 소식울 접한 네티즌들은 "장윤정, 빨리 벗어나길", "장윤정, 행복해야 할텐데 안타깝네요", "장윤정, 오죽하면 그럴까", "장윤정, 좋은 일만 있었으면", "장윤정 승소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