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의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진은숙 상임작곡가의 협주곡을 연주한 앨범 ‘진은숙 : 3개의 협주곡’이 17일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발매됐다.

서울시향과 도이치 그라모폰의 일곱 번째 작품인 이 앨범에는 진씨의 ‘피아노 협주곡’ ‘첼로 협주곡’ ‘생황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슈’ 등 3곡이 담겼다.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첼리스트 알반 게르하르트, 생황 연주자 우 웨이가 협연자로 나섰다. 오는 8월 유럽 순회공연에 나서는 서울시향은 8월2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적 음악 축제 ‘BBC 프롬스’에서 우 웨이와 함께 생황 협주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