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아침] 슈베르트 '교향곡 제9번 C장조'
수십 년이 지나서야 인정받게 될 교향곡에 언뜻 무모해 보이는 열정을 쏟은 것은 그가 태어나 자라나고 활동한 곳이 음악의 수도 빈이었기 때문이다. 오페라의 짧은 서곡에서 비롯된 새로운 양식이 짧은 시간에 4악장제 교향곡으로 성장한 본거지! 역시 문화적 토양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준다.
유형종 < 음악·무용칼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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