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직원들이 ‘잠재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갖는 상사들의 경우 그에 따라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결국 상사가 부하직원이 능력을 펼치는 데 제약을 가하는 셈이다. 《확신의 덫》中”

[이번주 화제의 책] 의심이 무능을 키운다고? 등
의심이 무능을 키운다고?


확신의 덫 리더십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저자들은 상사와 부하의 관계를 연구하면서 아무리 일을 잘하는 부하라도 일을 잘 못한다는 의심을 받는 순간 실제로 무능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런 ‘확신의 덫’은 조직 전체를 무기력에 빠뜨린다고 경고한다. (장 프랑스아 만초니·장 루이 바르수 지음, 이아린 옮김, 위즈덤하우스, 440쪽, 1만8000원)

[이번주 화제의 책] 의심이 무능을 키운다고? 등
‘옳은’ 경제학이란 무엇일까


약자를 위한 경제학 이정우 경북대 교수의 강의실 밖 경제 이야기. 저자가 보는 우파 경제학은 경쟁을 전제한 정책을 펼 것을 요구한다.

저자는 “불평등은 결국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경쟁만을 강조하면 효율이 사라진다”며 “약자를 위한 경제학이 ‘옳은’ 경제학”이라고 주장한다. (이정우 지음, 개마고원, 304쪽,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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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읽는 도덕경


도덕경 도덕경은 철학가 문학가 사상가 예술가 등 다양한 사람에게 지적·영적 영향을 미친 고전 중의 고전이다. 노자는 인위적 사랑과 정의가 강조되는 사회는 이미 자연스러운 도와 덕에서 멀어진 것이라고 봤다. 역자는 이제 도덕경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읽어야 할 때라고 말한다. (노자 지음, 정창영 옮김, 물병자리, 359쪽, 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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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 파헤치기


한·EU FTA 원산지 규정 해설 원산지 규정의 전 항목을 정리하고 의미를 해설한 책. 원산지 규정은 역내산 인정에 따른 무관세 혜택과 연관돼 있어 정부와 기업의 생존 문제로 직결된다.

품목별 원산지 규정을 활용도에 맞춰 필요한 항목을 바로 찾아 적용할 수 있게 정리했다. (김의기·유병찬·최지수 지음, 다른세상, 616쪽, 3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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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로 비교해본 역학이론


명리자미 비교연구 명리학은 사주에 근거해 사람의 길흉화복을 알아보는 학문이고, 자미두수는 중국 송대부터 시작된 별점이다. 저자는 출생 일시와 태어난 뒤 행적이 비교적 분명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사례연구 대상으로 삼아 명리학과 자미두수의 중요한 이론으로 일생 전반을 살펴본다. (박찬하 지음, 린덴바움북스, 278쪽, 5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