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씨스타 등 아이돌 그룹과 박완규 정동하 등 로커, 장기하 옥상달빛 등 인디밴드가 릴레이 콘서트를 펼치는 음악 축제가 열린다. 롯데면세점은 내달 13~15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롯데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발표했다.

첫날인 13일에는 2PM 2AM 씨스타 틴탑 보이프렌드 빅스 걸스데이 백퍼센트 등 아이돌 그룹 8개팀이 각각 5곡 이상을 부르는 미니콘서트로 꾸며진다. 14일에는 더원 에일리 포맨 알리 박완규 정동하 조성모 등 실력파 가수들이 한류 드라마 스타 작곡가인 오진성의 히트곡들을 60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반주에 맞춰 들려준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장기하와 얼굴들, 십센치(10㎝), 옥상달빛 등 국내 대표 인디밴드 8개팀이 출격한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