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김정근)가 한국보도사진전 ‘찰나의 기록, 순간의 진실’을 오는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일간신문과 통신사 사진기자 550여명이 찍은 사진 중에서 엄선한 130여점을 스폿 뉴스, 제너럴 뉴스, 피처 등 10개 섹션으로 나눠 보여준다.

국회 최루탄 사건을 다뤄 대상을 받은 김창길 경향신문 기자의 ‘국회묵시록’을 비롯해 스폿 뉴스 최우수상을 받은 임열수 경인일보 기자의 ‘구제역 마구잡이식 불법생매장’, 우면산 산사태 복구현장을 담아 제너럴 뉴스 최우수상을 받은 장승윤 동아일보 기자의 ‘진흙과의 끝없는 전쟁’ 등이 눈길을 끈다. (02)733-95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