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 호텔에서 休&樂…일찍 예약하면 더 나은 가격에 더 많은 혜택
하얏트리젠시제주(jeju.regency.hyatt.com)는 일찌감치 겨울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할인 이벤트’를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진행한다. 얼리버드 할인 이벤트는 투숙일 2주 전까지 객실 예약을 마치면 객실료의 20%를 할인해 주는 행사다. 이 호텔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할 때 요금 목록에서 ‘사전구매’를 선택하면 된다. 객실 예약과 함께 결제를 완료해야 하며 추후 날짜 변경이나 예약 취소, 환불은 불가한 상품이다. 10만8000원부터.

쉐라톤그랜드워커힐은 18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겨울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얼리 윈터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남보다 빠르게, 때론 여유 있게 겨울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이 패키지 이용 고객에겐 위시(Wish)카드 작성 후 체크아웃 때 프런트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여성화장품 버츠비 정품 세트와 워커힐 아이스링크 이용권 등 ‘해피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다.

또한 로비라운지 ‘파빌리온’에서 테이크아웃 커피 2잔을 제공하며, 더글러스 라운지의 북카페에서 1000권 이상의 책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숲속의 별장’이라고 불리는 더글러스에서 1박을 할 경우 15만3000원부터, 본관 디럭스에서 1박을 할 경우 17만5000원부터. (02)2022-0000

이처럼 호텔 패키지도 일찍 서두르면 더 나은 가격에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달 들어 특급 호텔들이 겨울 패키지 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호텔마다 다양한 컨셉트의 풍성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어 ‘휴식’ ‘파티’ ‘봉사활동’ 등 취향대로 골라 즐기는 재미도 제공한다.

하얏트리젠시제주는 겨울 여행객을 위한 패키지 상품을 다양하게 내놓았다. 이 호텔은 제주감귤축제를 비롯해 성산일출제, 한라산 눈꽃축제, 정월 대보름 들풀축제 등에 맞춰 제주로 겨울여행을 계획 중인 가족들을 위한 패키지 상품을 다음달 1일부터 판매한다. 자녀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고객을 위한 ‘윈터 패밀리 겟어웨이’ 패키지를 비롯해 겨울 트레킹을 위한 ‘익스플로어 제주’, 실속 상품인 ‘윈터 카텔’과 ‘얼리버드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상품을 마련하고 있다.

‘패밀리 윈터 겟어웨이’ 패키지는 호텔 속의 호텔이라 일컫는 리젠시클럽 객실 1박과 클럽층에서의 컨티넨탈 조식 뷔페, 해피아워 등의 여유로운 가족여행을 즐길 수 있는 클럽층 패키지. 겨울 방학기간인 다음달 20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 투숙하면 감귤 따기 무료 체험과 추사 김정희 유배지를 견학할 수 있는 입장권을 준다. 23만5000원부터. ‘익스플로어 제주’ 패키지는 오름과 올레길 등 트레킹을 위한 장비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윈터 카텔(Winter Cartel) 패키지는 호텔 객실 숙박과 렌터카가 함께 구성된 상품이다. 17만5000원부터.

서울팔래스호텔은 ‘오감충족 패키지’를 준비했다. 객실 1박만 포함된 더블 패키지, 김중만 작가의 작품이 걸린 이그제큐티브 객실 1박과 더궁 2인 조식 등이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코너스위트 1박과 전용 라운지 조식 등이 포함된 스위트 패키지의 세 가지 중 선택하면 된다. 16일부터 내년 2월29일까지이며 12만9000~26만9000원. (02)2186-6766~8

[겨울여행] 호텔에서 休&樂…일찍 예약하면 더 나은 가격에 더 많은 혜택
노보텔앰배서더강남은 두 종류의 겨울 패키지를 선보인다. ‘윈터 패키지 I’은 15만9000원으로 스탠더드룸 1박이 가능하다. ‘윈터 패키지 II’는 20만9000원으로 와인 1병이 비치된 슈페리어룸 1박과 ‘더 스퀘어 뷔페 레스토랑’에서의 조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파티셰가 직접 만든 프랑스식 에피타이저 ‘키쉬 로랑’과 아메리카노 커피를 테이크 아웃할 수 있으며, 헬스클럽과 사우나,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02)567-1101

서울웨스틴조선호텔은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29일까지 ‘따뜻함’을 컨셉트로 한 윈터 패키지 ‘워미 워미(Warmy Warmy)’를 마련해 따스한 도심 속 겨울 휴가를 제공한다. 워미 디럭스, 워미 윈터, 워미 스위트의 세 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23만5000원부터 39만원까지.

그랜드앰배서더서울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세 가지 타입의 겨울 이야기 패키지를 선보인다. 파티 데코레이션이 된 이그제큐티브 스위트에서의 1박에 엑스트라 베드를 무료로 제공해 친구들과의 파자마 파티를 지원하는 ‘겨울 이야기-축제편’, 유럽풍의 안락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슈페리어룸에서의 1박과 10만원 상당의 발네오 테라피 페이스 마사지, 트레블 키트 등이 제공되는 ‘겨울 이야기-휴식편’, 슈페리어룸 1박과 로비라운지 & 델리 케이크 및 따뜻한 음료만으로 간단하게 구성한 ‘겨울 이야기-행복편’이다. 가격은 17만4900원부터 39만6000원까지.(02)2270-3111

[겨울여행] 호텔에서 休&樂…일찍 예약하면 더 나은 가격에 더 많은 혜택
플라자호텔의 겨울패키지 ‘마이 코지 윈터(My Cozy Winter)’는 내달 1일부터 3개월간 선보인다. 아늑한 객실에서의 휴식을 기본으로 따뜻한 휴식에 꼭 필요한 혜택으로만 구성한 것이 특징. 23만~32만원.

롯데호텔서울은 추위에서 벗어나 따뜻하고 달콤한 휴식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스위트 윈터 패키지’를 12월1일부터 내년 2월29일까지 선보인다. 27만5000원부터 38만원까지. (02)759-7311~5

롯데호텔제주는 달콤한 겨울 휴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스위트 윈터 패키지’를 내년 3월10일까지 판매한다. 커플을 위한 ‘윈터 커플 패키지’(26만원부터), 가족을 위한 ‘윈터 패밀리 패키지(33만원부터)’ 의 두 종류가 있다. 1577-0360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