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희애가 남편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와의 결혼생활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한 김희애는 "남편 이찬진이 어떻게 외조하냐"는 질문에 "모르는 척 해주는 게 응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희애는 빠듯한 ‘마이더스’ 촬영 일정에 대해 "당연히 이해한다. 안 하면 어떡할 거냐"며 "결혼 전 부터 남편은 자기는 일하는 사람이 좋다고 하더라"라고 화답했다.

김희애는 결혼 후 육아에 전념했던 4년간의 공백기간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금세 4년이 지나갔다. 공백기 동안 불안감 같은 건 전혀 없었다"면서 "아이들이 왜 작품 안하느냐고 걱정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희애는 1996년 이찬진 대표와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이 대표는 ‘한글과 컴퓨터’를 설립해 한글 워드프로세서를 개발했으며, 현재 드림위즈와 터치커넥트의 대표이사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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