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장수화(22·토마토저축은행)는 25일 서울 잠실동 블루클러쉬(대표 김회실) 본사에서 1년간의 의류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훈련비 및 블루클러쉬 의류 일체를 지원받기로 했다.

국가대표 출신인 장수화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컵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늦깎이 스타.지난 시즌 페어웨이 안착율 1위(88.1%)를 기록했고 21개 출전 대회에서 모두 예선을 통과했을 정도로 기복없는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장수화와 후원 계약을 맺은 블루클러쉬는 앙드레김골프에서 올해 새로 론칭하는 브랜드.20~30대 젊은 골퍼들을 겨냥,화려한 컬러와 귀여운 디자인을 지향한다.

장수화는 “귀엽고 예쁜 블루클러쉬의 의류를 입게 돼 기쁘다.앙드레김골프와 블루클러쉬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올 시즌 1승 이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거리를 늘리기 위한 체력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장수화는 말레이시아로 동계훈련을 떠나 쇼트게임과 퍼팅 등 실전 감각을 익힐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